약 1/3이상의 후보자들은 이력서쓰는 법이나 , 이력서 작성의 중요성을 모르는 듯 하다는 점이다.
이력서작성 과 제출은, 본인이 지원하고 싶은 회사에 본인을 알리는 첫번째 단계이자 방법이다.
만남을 예로 들어 비교하자면, 첫 소개팅 자리라고 해야 할까. 당연히 첫인상, 첫 만남이 유쾌하고 매력적이어야 한다.
그런데, 일부 후보자분들은 이력서를 성의없게, 대충, 맥을 잡지 못한채로 작성하는 경우가 많다.
요약된 이력서를 보고 '오! 이 후보자 경력이 좋군' 하고 느끼다가 이력서를 받아보고 실망한 적도 있고, 잘 정리되어 있지 않은
, 어이없이 부족한 예전 이력서로 그냥 지원해 달라는 후보자들도 여럿 있다.
아무래도 현재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분들이 평일이나 주말에 시간을 따로 내어 새로 꼼꼼히 이력서를 작성한다는 일은 쉬운일이
아니겠지 라는 생각도 해보긴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 시간이 촉박한 순간에 이력서를 기다리다 실망스런 경험을 몇번 해보면 , 가끔은 답답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
간단히 이력서 작성법에 대해 생각 해 보자
이력서의 형식은 중요하지 않지만, 아래의 사항은 반드시 들어가 있어야 한다.
1. 거짓없이 사실대로 작성할 것
- 가장 기본이다. 혹시 경력을 고치거나 임의누락, 거짓경력을 작성할 경우 추후 회사 사직은 물론, 법적인 소를 당할 수도 있다. 특히 회사경력을 누락시키거나 넣는 등의 것은 100% 걸릴 수밖에 없다. (의료보험 확인하면 다 나옴)
2. 학교소재지 ,학점 명확히 표시
- 학점이 안좋아서 학점을 작성안하거나, 분교라는 점을 누락시키거나 하면 추후 입사시에 모두 드러나게 되어있다. 처음부터 분교나 학점등을 오픈해놓아야 회사측에서 정확히 판단할 수있다.
3. 군대관련 사항
- 한국에서의 독특한 상황이긴 하지만, 군대관련 내용은 항상 정확히 기재하여야 한다.
면제일 경우, 면제사유를 기록해야 하고, 병역특례의 경우도 어디에서 어떤 업무로 병역특례를 하였는지 기간과 장소를 정확히 명시해야한다.
4. 사진
- 정장차림의 단정한 사진이 필히 있어야 한다.
간혹 사진이 없다거나, 단정치 못한 티차림의 사진 혹은 이미지 사진, 포샵등의 사진이 있는데, 이런것들은 모두 서류탈락의 요인이 될 수 있다.
5. 가장 중요한 사항- 경력 기술
경력직 이직에서 이력서 ,서류통과에서 가장 중요한 사항이다.
어떤 분들은 이 부분을 너무 간과하는 듯 하다.
위에 기술한 다른 부분은 다 적고, 정작 가장 중요한 이 부분을 두줄,세줄 처리하는 사람들이 많다.
무조건 많이 쓰는것을 권할 수는 없지만, 한 회사에서 1년2년 이상 일을 한 사람들의 경력이 두세줄밖에 되지 않는다는 건 , 성의문제라고 할 수 있다. 기술직의 경우 자기가 참여했던 모든 프로젝트와 장비명을 기술하는 것이 좋고. 영업직의 경우라면 거래처와 자기가 담당했던 부품 또는 장비 등의 구체적 명칭과 내용을 상세히 작성해야한다. 특히 여러번의 이직이 있는 경우나, 최종회사에서 다양한 경험을 했던 사람들은 지원하려는 회사에 맞추어 관련 내용을 중점적으로 쓰는 것이 좋다.
핵심 능력이 없이, 이것저것 다 했다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으니, 가급적 지원하려는 회사의 자리에 포인트를 둬서 이력서상에 경력내용을 중점적으로 작성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아래의 내용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회사에 따라 필요로 하는 경우도 있으니 평소에 이력서를 준비해 놓으면 좋다)
1. 가족관계 (부,모,형제,자녀,결혼여부)
각 회사의 이력서 양식에 맞출경우 필요할 수 있지만, 서류통과나 입사의 결정적인 역할은 하지 않는다.
2.교육사항, 자격증
어학연수 경험 유무나 특정분야의 자격증 (기술직의 경우 기사나 기술사 등 혹은 특정 자격증) 을 필요로 할때가 있다.
3. 자기소개서
자기소개서는 기술직의 경우보다는 주로 사무직의 경우에 많이 필요로 한다.
성격이나 강점등을 써야 하는 경우에는 경력과 관련하여 연관이 있도록 서술하는게 좋다.
대졸신입의 경우에는 어쩔수없겠지만, 경력직의 경우에는 자기소개서의 모든 내용이 경력과 연관지어 서술하는게 좋다. 경력기술서에서 말할 수 없었던 이야기나, 일하다 있었던 성격과 관련된 에피소드 등을 쓰는게 좋다.